尹 "어두운 과거 외면않고 진정성 있게 대한다면 한·일 새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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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한일 양국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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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한일 양국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정상회담에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혹독한 환경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최대 성과로 '외교 안보'를 꼽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산업·과학·문화·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자평이다.
윤 대통령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에게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협력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진행시켜 우리 국민이 그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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