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숭실대와 '정보보호학과' 신설…'전액 등록금' 지원

변휘 기자 2023. 5. 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숭실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황 대표는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와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와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숭실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입학생들은 LG유플러스로부터 대학 등록금부터 생활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16일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해 LG유플러스의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AI(인공지능)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전반에 걸친 이론·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에는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과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지난 8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정보보호학과 신설·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와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