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조사 확대개편

성석우 2023. 5.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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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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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조사에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조사는 7월 1일 완료 예정, 위원장에 홍건호 교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 찾은 인천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현장의 모습/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호서대 홍건호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미 조사된 내용을 인계받아 당초 계획대로 7월 1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해 건축시공 5명, 건축구조 5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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