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처럼 '운전 중 불법행위' 걸린 맨유 스타...벌금 33만원

2023. 5.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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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공격수 안토니(23·브라질)가 운전 중에 부적절한 행동을 범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 스타 안토니가 30만 파운드(약 5억 130만 원)짜리 최고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차량을 운전하다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운전대를 잡은 채 노란색 케이스를 낀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한 팬이 안토니의 불법행위를 포착한 것이다. 당시 안토니는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영상을 보면 더 적나라하다. 안토니는 속도를 늦추면서 휴대폰을 응시했다. 전방 주시 태만으로 벌금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이 매체는 “영국에서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한 게 적발되면 벌점 6점을 부과받는다. 또한 벌금 200파운드(약 33만 원)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토니는 과거에 BMW X6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스타들이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팬들에게 촬영되는 일은 자주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는 지난 3월 중순에 같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홀란드는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안토니와 홀란드. 사진 = 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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