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P’ 강유림이 설정한 목표, “챔피언 결정전에 가는 것”

박종호 2023. 5.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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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강유림에게 다음 시즌 목표를 묻자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 지난 시즌을 뛰면서 내 부족함을 알았다. 돌파 이후 마무리 연습을 할 것이다. 그리고 패스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수비가 몰렸을 때 빼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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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2019~2020시즌에 데뷔한 강유림(175cm, F)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확한 3점슛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의 외곽포를 담당했다. 거기에 리바운드와 수비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12.8점 5.6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성공률 36%를 기록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강유림은 지난 시즌 올해의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비시즌 중 만난 강유림은 “지난 시즌 팀적으로는 부상이 너무 많이 나왔다.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했는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시즌은 모든 팀원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가고 싶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개인적인 활약에는 만족한다.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 다음 시즌은 이번 시즌보다 더 열심히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비시즌을 맞이한 강유림은 어떻게 지냈을까? 강유림은 “사실 운동은 많이 안 했다. 하긴 했는데 확실히 평소보다는 적게 했다. (웃음)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여행도 많이 다녔다. 정말 잘 쉬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8일 중간 테스트를 시행했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2주의 연장 휴가를 받는 상황. 강유림을 포함한 삼성생명 선수들은 모두 통과했다.

이에 강유림은 “사실 체력 테스트를 위해 막바지에 열심히 운동했다. 그래서 통과한 것 같다. 통과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휴가를 새롭게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휴가가 일주일 남았다. 남은 휴가에는 운동도 하지만, 즐겁게 보내고 싶다”라며 남은 비시즌 계획도 함께 이야기했다.

강유림에게 다음 시즌 목표를 묻자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 지난 시즌을 뛰면서 내 부족함을 알았다. 돌파 이후 마무리 연습을 할 것이다. 그리고 패스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수비가 몰렸을 때 빼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가는 것이 목표다. 지난 시즌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고 싶다. (웃음) 그리고 정규시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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