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코딩도 하고 문제도 푸는 LLM 공개...100개 언어 지원"

구글이 오는 10∼11일 개최하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가 입수한 구글 내부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팜2(PaLM)라고 하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될 모델은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창의적인 글쓰기, 분석뿐만 아니라 코딩도 하고 수학 문제도 풉니다.

팜2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바드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바드는 한국어와 함께 일본어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바드의 검색 엔진 탑재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자사 검색 엔진 빙에 탑재해 상용화를 시작했지만 구글은 아직 바드와 검색 엔진을 통합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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