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일째 전주보다 증가...엠폭스 추가 감염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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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이 임박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전주에 비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1,6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91일 만에 하루 2만 명 이상 집계된 이달 3일(2만197명)보다도 1,400여 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3주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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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누적 환자 64명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이 임박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전주에 비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1,6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3,130만7,59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91일 만에 하루 2만 명 이상 집계된 이달 3일(2만197명)보다도 1,400여 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3주 연속 증가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2명이고 사망자는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4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 유지한 코로나 비상사태를 지난 5일(현지시간) 해제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 '심각'을 곧 '경계'로 내린다.
한편 엠폭스 환자는 4명이 더 확인됐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감염 이후 누적 환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이 중 59명은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새 발생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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