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끝나면 쌀·맥주 보관하세요…LG 김치냉장고의 변신

오진영 기자 2023. 5. 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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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역할을 다양하게 확장시킨 김치냉장고처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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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이 전시된 연출 이미지./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이다.

신제품 중 491리터 용량 스탠드식 모델에는 잎채소, 복숭아, 주류 등 11가지 식재료·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첫 적용했다. 많은 고객들이 김장철이 끝나면 김치냉장고를 야채나 과일, 쌀 등의 보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 중칸, 하칸을 식재료별 맞춤형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제품의 장점도 유지했다. 위쪽 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활용성을 높인 '다용도 분리벽'이 설치됐으며,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 시원한 김치맛을 살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됐다. 또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알아서 김치를 익혀 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중 491리터 8종, 324리터 5종 등 13종은 강화된 김치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만족한다. 냉장고의 냉기를 만드는 냉동 사이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단열효과가 우수한 소재를 적용했다.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190만 원~425만 원, 뚜껑식 62만 원~124만 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역할을 다양하게 확장시킨 김치냉장고처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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