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일상 속 환경보호"…GS칼텍스, '걸음 기부' 캠페인 개최

이성락 2023. 5.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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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또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50일간 '걸음 기부 캠페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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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만보 걸으면 1000원씩…1억 원 모아 재활용 책상 기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가운데)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코스를 걸으며 '걸음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19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걸음 기부 행사'는 GS칼텍스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GS칼텍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 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켰다.

GS칼텍스는 또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50일간 '걸음 기부 캠페인'을 열고 있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를 통해 임직원의 걸음 수 1만보당 1000원을 회사가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빅워크'에서 적립된 돈과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달 말까지 기부금 1억 원을 적립하겠다는 목표다.

적립된 기부금은 GS칼텍스의 물리적 재활용(MR)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 조절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데 사용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탄소저감을 위한 '걸음 기부'는 GS칼텍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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