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임수정 '거미집',  25일 '칸'서 전세계 최초 공개[공식] 

유은비 기자 2023. 5. 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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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공식 상영이 오는 25일, 공식 기자회견이 다음 날인 26일 진행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거미집'이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의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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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집' 해외 포스터. 제공| 바른손 이앤에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공식 상영이 오는 25일, 공식 기자회견이 다음 날인 26일 진행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거미집'이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의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김지운 감독과 빛나는 앙상블을 만들어 낸 '거미집'의 주역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조니 뎁 주연 '잔 뒤 바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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