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이 여당에 바라는 건 실력..공부 많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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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민이 여당에 바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실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윤계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해 "유능함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이 어느 정당이든 여야에 요구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다. 도덕성, 인적 혁신, 역동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겠지만 여당에게 바라는 것은 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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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민이 여당에 바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실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윤계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해 "유능함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이 어느 정당이든 여야에 요구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다. 도덕성, 인적 혁신, 역동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겠지만 여당에게 바라는 것은 실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실력이 여당에게 바라는 첫 번째 판단 기준"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당이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는 "평상시에도, 21대 국회에서도 공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국민 공감이 가장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금 더 (공부를) 활성화해서 유능한 정당,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국민공감은 야당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내부 공감이 아닌 국민 공감인 만큼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 전 총장의 말씀을 인사이트 삼아 통찰력을 키우고 외연을 넓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19대 국회를 유 전 총장과 함께 지낸 인연을 언급하며 "인간적으로, 마음으로 존경하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행이 일치하는 분이고 의회주의자로서 기본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여야 갈등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해 국민들로부터 '협치를 복원하라'는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 유 전 총장을 통해 정치를 어떻게 복원하고 협치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당초 국민공감이 여러 기우가 있었지만 의원 공부 모임으로 성장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가와 의원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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