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인력 지원 통해 '로봇 유망기업' 돕는다

안세준 2023. 5. 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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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술·인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망 로봇기업 성장을 돕는다.

트위니는 ETRI와의 기술이전과 연구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최정단 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장은 "트위니와 같은 기술력 있고 유망한 로봇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로봇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애로를 충분히 청취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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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력 현장지원 성과…향후 기업 지원 더욱 확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술·인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망 로봇기업 성장을 돕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트위니의 오더피킹 로봇이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물류시장 고객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ETRI는 트위니에 편대관리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과 연구자 파견 등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

FMS는 무인운송차량(AGV)이나 자율모바일로봇(AMR)과 같은 로봇들이 충돌 없이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트위니는 ETRI와의 기술이전과 연구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물류처리 성능 예측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정단 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장은 "트위니와 같은 기술력 있고 유망한 로봇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로봇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애로를 충분히 청취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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