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빙로봇 연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김승한 기자 2023. 5.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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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소상공인 DX(디지털전환)를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하이오더는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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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뭄뭄 광화문점에서 하이오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가 소상공인 DX(디지털전환)를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됐다.

KT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하이오더는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도 있다. 또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과 1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 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DX를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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