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품는 김치냉장고…'다목적' 진화한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민성 기자 2023. 5.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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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김치 외에도 채소를 비롯해 맥주, 소주 등 주류까지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324ℓ 용량의 김치냉장고까지 다목적 보관 모드를 추가하고, 보관 가능한 식재료 수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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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MZ세대 의견 반영해 주류 보관 기능 탑재…스탠드형 491ℓ에 적용
"향후 324ℓ에도 다목적 보관 확대하고 식재료 수도 늘릴 것"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전자(066570)는 김치 외에도 채소를 비롯해 맥주, 소주 등 주류까지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치 외 식재료를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는 총 491ℓ 용량의 스탠스형 제품에 처음 적용됐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 중칸, 하칸을 보관을 원하는 식재료에 맞춰 맞춤형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인 겨울철을 제외하면 김치 외 채소, 과일, 쌀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 점을 파악해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특히 맥주, 소주 등 주류 보관은 LG전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이 모인 사내 커뮤니티 '엠지트'(MZ세대 아지트의 줄임말)가 뽑은 김치냉장고에 가장 바라는 추가 기능이었다.

LG전자는 앞으로 324ℓ 용량의 김치냉장고까지 다목적 보관 모드를 추가하고, 보관 가능한 식재료 수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190만~425만원, 뚜껑식 62만~124만원이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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