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배진교 선출‥장혜영 불출마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오늘 정의당 4기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은주 전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장혜영 의원이 출마를 철회해서 배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이어서, 마지막 원내대표까지 맡게 됐다"며 "정의당 재창당과 총선 승리의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대한민국은 전방위적 불의 앞에 놓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여당 장악과 편 나누기 행태, 친재벌-반노동 정책 등 잘못된 정책을 이루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원내 전략 원칙으로 민생투쟁, 민주 정치의 원칙과 상식, 당내 단결과 뜻이 맞는 다양한 정당과 폭넓은 연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782_36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