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국내 임플란트社 최초 '보철 디자인 캐드 소프트웨어' 개발"

김진백 대표, 개발 진두지휘
"사업확장 큰 기여 기대"

디오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캐드(CAD) 소프트웨어 '디오 에코 캐드(DIO ECO CAD)'를 9일 공개했다.

디오 에코 캐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덴탈 CAD 소프트웨어다.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과 시멘트 없는 보철 치료 제공이 모두 가능하다. 직접 디자인한 보철은 밀링기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디오는 디오 에코 캐드가 사업영역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임플란트 솔루션과 함께 디오 에코 캐드를 공급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디지털 보철 공급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오 에코 캐드 개발을 진두지휘한 김진백 디오 대표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오 에코 캐드는 치과 진료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당사의 신규 고객 확보, 매출 성장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역을 더욱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