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정 많은 매화, 김주영 (구미호뎐1938)

김지우 기자 2023. 5.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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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1938’ 방송 캡처



‘매화’ 김주영의 활약이 시작됐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의젓하며 정 많은 묘연각 기생 ‘매화’ 역으로 분한 김주영은 성공적인 안방극장 컴백을 마쳤다.

홍백탈(류경수)의 기습 공격으로 다친 이랑(김범)을 데리고 찾아온 이연(이동욱)을 맞이한 매화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이랑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살뜰히 보살핀다. 이어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동방삭(영훈)의 요구를 실행하러 나가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이연의 부탁을 수행해 지원군으로 활약, 눈치 빠르게 행동하기도.

뿐만 아니라 동방삭에 바쳐져 노파로 변했다가 그의 죽음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갈 곳을 잃은 어린 죽향(주예림)을 묘연각에 남을 수 있게 직접 챙기는 정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vN ‘구미호뎐1938’ 방송 캡처



유독 한복과 인연이 깊은 김주영은 첫 화부터 착붙 소화력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구미호뎐1938’ 속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tvN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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