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보다 더 인기" 가상인간 YT, 쓱티비 '완판녀' 등극

기사내용 요약
쓱닷컴, 시험 방송 후 정식 채택키로
"인간 쇼호스트보다 뷰·매출 30%↑"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가상인간 와이티(YT)가 쓱티비 공식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SSG닷컴은 와이티가 출연한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 엠디(MD)톡 영상을 공개키로 했다.

와이티 정식 채택은 두 달여 시험 방송을 거쳐 이뤄진 것이다. 충분한 누적 뷰와 매출 발생을 토대로 가능성을 확인했단 게 SSG 닷컴 측 설명이다.

일례로 지난 3월 스와로브스키 MD톡 영상 누적 뷰는 3만, SK-II MD톡 콘텐츠로 발생한 매출은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SSG 닷컴 측은 와이티 출연 사례를 통한 성과를 두고 "휴먼 쇼호스트가 진행한 콘텐츠 대비 평균 30% 가량 높은 뷰와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특히 최근 일부 쇼호스트들이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가상인간 진행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와이티를 앞세워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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