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 밖 청소년 4명, 중학교 졸업학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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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았다.
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은 청소년들은 중학교 2년까지 마친 뒤 각종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이들이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이나 오랜 투병생활 등으로 의무교육단계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인정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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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았다.
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은 청소년들은 중학교 2년까지 마친 뒤 각종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이들이다.
교육청은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력을 인정해주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중학교 학력의 경우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인성·교과·진로 교육 등을 2천652시간 이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명이 이 과정을 착실하게 밟아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았다.
3월 말 기준 22명이 중학교 과정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과정은 32명이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이나 오랜 투병생활 등으로 의무교육단계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인정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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