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팬이라면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베팬알백' 1, 2권 출간

신화섭 기자 2023. 5.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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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신 OB) 베어스'는 KBO리그 역사에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갖고 있는 구단이다.

한국프로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그리고 남기고 있는 베어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베팬알백(베어스 팬이라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1, 2권(이재국·두산 베어스 지음)이 발간됐다.

저자는 베어스의 역사를 OB 시대와 두산 시대로 나누어 50편씩 총 100편을 집필하는 것으로 구상했고, 이번 책에는 먼저 'OB 시대'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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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베팬알백 1, 2권. /사진=휴먼큐브
'두산(전신 OB) 베어스'는 KBO리그 역사에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갖고 있는 구단이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1월 가장 먼저 창단식을 열었으며, 그해 10월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팀이 됐다. 1982년 정규시즌 MVP(박철순), 1983년 2군 전용구장 건립, 개막전 완봉승(장호연), 신인왕(박종훈) 역시 베어스가 세운 프로야구 '최초' 기록이다.

한국프로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그리고 남기고 있는 베어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베팬알백(베어스 팬이라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1, 2권(이재국·두산 베어스 지음)이 발간됐다. 이재국 야구 전문기자가 2018년 7월부터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두런두런' 코너에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이다.

베어스는 1999년 구단명을 'OB'에서 '두산'으로 바꾸었다. 저자는 베어스의 역사를 OB 시대와 두산 시대로 나누어 50편씩 총 100편을 집필하는 것으로 구상했고, 이번 책에는 먼저 'OB 시대' 이야기를 소개했다. 1982년 구단 창단부터 1986년 정규시즌까지 25편을 1권에, 1986년 플레이오프부터 1998년 '우동수 트리오'까지 25편을 2권에 나누어 실었다.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베어스의 발자취와 함께, 역사를 빛낸 영웅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도 가득 담겨 있다. 구단의 밑거름을 그린 박용민 초대 단장을 비롯해 창단 매니저를 지낸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김영덕, 김성근, 이광환, 윤동균, 김인식 등 OB 시절 감독들, 그리고 김경문, 조범현, 박종훈, 김진욱, 김태형 등 OB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인물들의 추억담도 만나볼 수 있다. 베어스 팬들에게 영원한 '불사조'로 기억되는 박철순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저자 이재국 기자는 스포츠서울, 스포츠동아, 스포티비뉴스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한국야구기자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교야구, 프로야구 해설위원과 스포팅제국(스포츠콘텐츠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인 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탄생을 보고 기억하도록 태어난 것도 하늘이 준 행운이자 운명"이라며 스스로를 '야구운명론자'라 칭한다.

1권 408쪽, 2권 464쪽으로 (주)휴먼큐브가 펴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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