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에게 듣는다
<출연 :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되고, 한일관계 정상화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과거사 해법의 일환으로 나온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과 관련해 내일 도쿄에서 우리 전국경제인연합과 일본 게이단렌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회견에 앞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오늘 저희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취임하신 후 방송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시라고요?
<질문 1> '미래 파트너십 기금'.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을 계기로 나온 구상이지요. 한일 기업이 함께 기금을 모아 양국의 미래세대에 투자하는 게 골자입니다. 내일 도쿄에서 게이단렌과 함께 기자회견을 여신다고요. 어떤 내용인지 미리 여쭐 수 있겠습니까?
<질문 2> 어제(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경제 6단체장의 만남에도 참석하셨지요? 분위기는 어떠셨습니까.
<질문 3> 미래 파트너십 기금으로 한일관계 복원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연장선상에서 이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답방과 한일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지난달 미국 국빈방문 때도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윤 대통령과 동행하셨죠. 그런데 미국 인플레감축법이나 반도체법 등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는 아직 해소가 안 된 상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질문 5>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와 인수위에 참여해 정권 출범, 또 정부 출범에 적잖은 기여를 하셨지요. 이제 윤석열 정부, 내일(10일)이면 딱 1년이 됩니다. 지난 1년간 기대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6> 전경련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취임 이후 전경련이 사실상 재계를 다시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차 등 탈퇴한 4대 그룹의 복귀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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