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호실적에 성장성도 장착…주가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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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분기 호실적에 중장기 성장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4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200원(6.28%) 오른 1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한 597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8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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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분기 호실적에 중장기 성장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4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200원(6.28%) 오른 1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한 597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8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진단키트 매출 부재에도,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탑라인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견조한 기존 제품(램시마IV, 트룩시마) 매출액에 더불어 북미 신제품(램시마SC, 유플라이마)이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늘어난 2조5315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8155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북미 신제품들의 실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나 분기점은 올해 3분기일 것"이라며 "북미 직판이 자리잡는 모습을 확인한다면, 유플라이마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램시마SC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외에 연내 5개 가량의 신규 파이프라인(스텔라라, 아일리아, 졸레어, 프롤리아, 악템라) 품목허가 신청 예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마진의 신제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여 직접판매 안착하게 되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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