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김영진"김남국, 국회에 간이침대 놓고 자는 사람...정무조정실장?이재명과 서로 논의"

이은지 2023. 5. 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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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5월 9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일시 : 2023년 5월 9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자신의 고향이자 보수 텃밭 TK를 찾는다고 합니다. 돈봉투 사건에 이어 측근으로 꼽히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 속에 TK 찾는 이유 무엇인지 또 어제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영진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정무조정실장. 이게 아마 현역의 재선의원이 맡은 적이 있었나요?

◆ 김영진 : 근래에는 없었고요. 현역 의원이 맡았던 적은 있었습니다. 맡기도 하고 사실은 정무조정실장이 현역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정무조정실장의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이냐, 국회의원이 아니냐 그런 문제로 보는 것보다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사람인가 아닌가 그렇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매우 중요한 자리인데 이재명 대표가 직접 요청한 겁니까?

◆ 김영진 : 서로 논의를 해서 여러 가지 상황에서 김 의원이 같이 와서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지가 있었고요. 저도 여러 가지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 같이 참여해서 하겠다. 그런 의지를 해서 맡게 됐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내일 TK를 가는데 같이 혹시 동행을 하는 겁니까?

◆ 김영진 : 거기는 참석하지는 않고요. 거기는 최고위원들하고 주요 지도부 중심으로 참여를 하고요. 저는 스탭이니까 서울에 있을 예정입니다.

◇ 박지훈 : 지금 민주당이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모지인데 TK 찾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김영진 : 일단은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전국 정당화에 앞장서고 있고 영남이든 호남이든 충청이든 민생과 국민이 있는 곳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주당에 가는 나침판으로 삼겠다는 생각이 강하고. 특히 TK는 민주당이 가장 같이 가야 할 주요한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고향이 안동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5월에 가정의 달, 어버이날 이런 달을 맞이해서 고향을 찾고 또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고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런 겸사겸사 간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이번에 홍준표 시장도 만나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예방을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겁니까?

◆ 김영진 : 당연하게 이재명 대표는 사실은 정치의 핵심 요체는 민생을 해결하는 무기로서 정치를 보고 있고 여야를 떠나 실용적인 입장이 강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홍준표 시장이든 누구든 지역 현안에 관한 사안에 대해서는 같이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이런 의지가 크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도 자유롭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별하게 진영 간의 대립이라는 문제가 아니라 장이니까 대구시의 문제에 관해서 야당인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한 게 있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 여야 협치의 작은 축소판이다.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는 건

◆ 김영진 : 문재인 대통령도 사실은 봉하마을도 있고 또 근래 양산에 내려가 자리를 잡으셨고 평산마을에 평산 책방을 열면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겸사겸사 가서 인사도 드리고 특히 전직 대통령으로서 2015년, 16년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했던 그런 경험도 있으시고 또 국정의 경험도 있으시기 때문에 그런 지혜들을 얻기 위해서 간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당 얘기로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남국 의원 얘기가 지금 민주당 시끄러운 상황인데 어제도 입장문을 내면서 적극 해명을 했던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코인 논란요?

◆ 김영진 : 저는 기본적으로는 김남국 의원이 구체적으로 소명을 하는 게 필요하다. 그런 입장입니다. 그리고 어제 한 20여 페이지에 긴 소명서를 냈는데요. 대략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설명을 잘했다.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언론에서 언론이나 국민들이 의문을 가졌었던 자금의 출처, 그리고 대선 시기의 출금 여부와 현금화 여부 대선 자금의 사용 여부 그리고 현재 잔액 해서 60억 원의 그때 당시에 최고가였겠죠. 그 시기에 60억 원에 코인 관련한 투자를 어디서 했냐 해서 LG 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한 대금으로 주식 매각 대금으로 코인을 구입을 했다. 그리고 해당 시기에는 그게 60억 원 이라는 것이 최고가였지, 그 현금화했던 가격이 아니다. 그다음에 2022년 대선 시기 1월부터 3월까지의 출금 금액이 44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중간에 전세자금을 현금화했던 거 빼고 현재 남아 있는 잔액은 9억 천만 원이다. 9억 5천만 원에 주식 매각 대금으로 코인을 구매해서 62억 원까지 채권가로 갔지만 실제로는 현재가는 9억 1천만 원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제가 보기에는 투자를 잘한 사람은 아닌 것같다.

◇ 박지훈 : 그렇다면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서민 코스프레'. 김남국 의원에 또 같이 7인회도 있으니까 김남국은 잘 아실 거 아닙니까.

◆ 김영진 : 네. 잘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어떻습니까. 해 주실 얘기가 있을 것 같아요.

◆ 김영진 : 저는 사실 개인의 공격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건데요. 김남국 의원이 대단히 겸손하고 소박합니다. 삶도 그렇고 그리고 제가 여러 차례 얘기를 해보면 정말 의정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의원회관에서 간이 침대를 놓고 자고. 안산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그래에서 김남국 의원 그러지 말고 출퇴근하면서 하는 게 좋겠어. 이런 얘기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국정감사나 아니면 상임위 질의를 위해서 밤새워 같이 일한다 하는 것도 있고 특별하게 본인이 화려하게 그런 사람은 아니거든요. 실제로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고 아주 소박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너무 그런 문제의 일시적인 언어나 행동을 가지고 마치 김남국 의원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서민처럼 보여서 '코스프레 한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김남국 의원의 생활 자체가 저는 그렇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또 여당이 문제 삼는 게 하나가 가상화폐를 처분했을 때 특히 법안에 공동 발의자 나선 것, 이게 이해충돌행위 아니냐라고 하는데 본인이 찬성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나중에 보니까 찬성됐던 게 또 있더라고요.

◆ 김영진 : 저는 제가 보기에는 가상자산의 과세 법안은 역사가 있고 2021년에 통과된 법안인데 그때 제가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였습니다. 그 법을 심사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해당 시기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조금 올라왔을 때였어요. 2018년과 19년에는 가상자산이 완전 폭락했을 때입니다. 한마디로 2천만 원 하던 비트코인이 600만 원에서 700만 원 됐었던 시기였고 그것이 상승을 하면서 한때는 8천만 원까지 가고 또 지금은 또 800만 원 내려갔다. 2천만 원으로 가고 해서 상당히 등락폭이 큰 게 가상자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상자산의 특성은 우리 주식은 있잖아요. 코스피, 코스닥은 거래소를 통해서 단일로 거래되기 때문에 수입, 지출, 매도, 매수가 아주 정확하게 확인이 되고 그에 따라서 소득금액이 정확히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가상자산은 해당 시기만 해도 2021년만 해도 수십 개, 100여 개가 넘었습니다. 사설 거래소가. 그렇기 때문에 이게 단일 계좌나 단일 시스템으로 소득금액이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강하게 주장했어요. 지금 과세를 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과세하기 위한 소득금액이 파악이 돼야지 과세 표준액이 결정되지 않습니까. 그것 자체가 없는 거예요. 과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타당하지 않은 거죠. 그리고 실제로는 해당 시기에 2-30대 MZ 세대가 코인에 대단히 많이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금액이 높건 낮건.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과세를 먼저 하게 되면 과세에 대해서 과세 대상자들이 과세 수용성이 떨어진다. 예고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그런 다음에 하자 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사실은 국민의힘이 더 찬성해서 제가 간사할 때 통과시킨 법안이거든요. 그래서 마치 김남국 의원이 자기가 코인을 거래하기 때문에 과세 유예 같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라는 것으로 이해 충돌로 보는 것은 과도한 '견강부회'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너무 과도하다. 해당 시기의 모든 국회의원들, 특히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과세 유예를 가장 강하게 주장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연결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는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러다 보니까 김남국 의원이 본인이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개인의 민감한 수사 정보를 검찰이나 이런 데서 언론에 흘린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저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심각하다고 보시는군요.

◆ 김영진 : 왜냐하면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는 사실 자유와 비밀이 원칙이거든요. 한마디로 과세 정보나 이게 다 언론에 공개되고 본인이 아닌 제3자에게 공개가 되면 사실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기본 원칙을 져버리는 거예요. 즉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자유에 반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금융정보 분석은 FIU에서 이상 거래가 있다고 해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던 거거든요. 그럼 그걸 아는 사람은요. 대한민국에 검찰밖에 없어요. 그 정보를 아는 사람은. 그 과세 정보가 어떻게 특정 언론에 공개가 됩니까.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그럼 결론은 검찰에서 유출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FIU에서 이상 거래가 있어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에서 기각을 했던 거죠. 그 이상 거래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만큼 상당한 의심이 있지 않다 해서 법원이 기각을 했으면 그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수사를 하는 게 맞죠. 그것도 작년까지 해서 작년 말에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이 됐는데 캐비닛에 넣었다가 5개월 후에 그걸 특정 언론에 공개해서 여론 작업하고 이제 수사하겠다 하는 것은 전형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특수부, 한동훈 특수부에 전형적인 수법이다. 한동훈 장관은 한때는 '서초동 보도국장'이라고 했잖아요. '편집국장'이랬잖아요.

◇ 박지훈 : 그게 무슨 말입니까?

◆ 김영진 : 한마디로 그렇게 언론을 이용하는 검찰이었다. 그래서 '서초동 편집국장' 아닙니까. 그렇게 수사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든지 이런 것에 의해서 피의사실 유포를 통해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 사법 살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피의사실 유포를 강력하게 막고 있는 건데 이상하게 유일하게 한동훈 검찰이 이거를 계속적으로 깨고 있습니다. 이정근 녹취 파일도 마찬가지고. 이정근 녹취 파일도 이정근 측에서 특정을 해 주지 않았다. 그런 녹취파일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한동근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확보한 검찰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그 합리적 의심이 들죠. 그러니까 이정근 변호사 측에서 고소한 거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한동훈 장관이 동문서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정확하게 답변을 받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영진 : 답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에서 혹시나 조치도 취하실

◆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이런 문제가 심하다면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이 공수처라든지 서울지검에 고소고발을 해서 아주 뭐냐하면 피의사실 유포하는 검찰에 대해서 합리적 의심이 되는 검찰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동문서답은 여러 가지 얘기하는 동문 서답의 달인이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장관인 것 같아요. 엉뚱한 이야기 해요. 두팔 다 들어요.도저히 민주당은 따라갈 수가 없어요. 동문서답에 대가죠. 아니 내가 보기에 피의사실 유포 검찰이 한 거 아니냐 물어보는 거 아니다라고 얘기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코인을 왜 샀냐, 이런 동문서답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 박지훈 : 지금 그 '돈봉투' 관련된 사건 지금 강래구 상임 감사가 구속이 됐거든요. 이렇게 되면 당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 김영진 : 저는 강래구 감사 관련해서 1차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는데 어제 2차 구속영장에서 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또 강래구 감사는 자기 나름대로 법적인 대응을 정확히 해나가는 게 필요하고 검찰은 검찰대로 절차에 따라서수 사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연관된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 박지훈 : 재판 중에는 11일부터는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 시작이 되는데 지금 성명문을 냈더라고요. 민주당에서 조작 수사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 입니까?

◆ 김영진 : 그게 뭐냐하면 성남FC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의 범죄 사실이 있다고 해서 지난 2월 27일날 장황하게 한동훈 장관이 증거가 명확하고 상당한 정황 증거가 있고 사실이 있기 때문에 영장 발부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상당한 증거와 증인 이게 다 준비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회에 와서 영장 발부가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고 강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실제로 작년 8월 9월에 성남 FC 관계자인 성남시청 공무원이라든지 해당 기업의 관계자를 기소했는데 재판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 증거 목록과 증거 목록을 제출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재판을 진행해야 될

◇ 박지훈 : 뇌물을 줬을 걸로 추정되는 성남 fc 관계자들을 재판 말하는 거죠.

◆ 김영진 : 그렇죠. 내용이 다 있는 거 아닙니까. 그 사람들은 재판을 진행해야 하는데 증거 목록 자체를 제출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까 아주 답답하니까 판사가 재판을 해야 되는데 증거 목록을 제출하 않으면 피의자들은 어떻게 피고인들은 어떻게 재판을 진행하냐, 제출하라 하니까 그제서야 1-2주 안에 내겠다. 말이 안 되는 거죠. 앞뒤가 틀린. 그러니까 성남 FC에 관한 수사와 증거 목록 자체가 사실 없다. 그리고 성남FC 수사는 과거에 성남 직원과 경찰에서 수사했을 때 다 수사를 했는데 팔팔 털었는데 무죄 났던 사안을 다시 재수사한 거 아닙니까. 사실 없었던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였다라는 것의 반증이라서 중단하라 그런 취지였다고 봅니다.

◇ 박지훈 :그런 이유에서 말씀을 하셨네요. 민주당 입장에서 어쨌든 간에 지금 코인 사건이나 돈봉투 사건 조금 악재 중에 악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진상조사라든지 이런 것도 이뤄질 수 있습니까?

◆ 김영진 : 말씀하셨지만 돈봉투 사건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당도 그렇고 이런 사건이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서 국민들과 당원들 모든 분들에게 진솔하게 사과를 했고 앞으로 이런 일들이 제도화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요. 지금도 그것에 대한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돈 봉투 사건 관련해서는 자체 조사에 실제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했고요. 송영길 대표와 이성만, 윤관석 의원이 자진탈당을 하면서 본인들이 스스로 진실 규명에 나가겠다. 입장이고 그다음에 김남국 의원 사건은 본인이 소명을 어제 했고 오늘 한번 당에서 소명의 과정과 내용 중에 부족한 부분이라든지 더 소명할 부분이 있다면 만나서 그 얘기를 확인하고 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김남국 의원이든 당이든 입장을 내는 게 낫다.

◇ 박지훈 : 국민의힘은 지금 윤리위를 작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민주당은 윤리위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국민의힘의 두 최고위원 태영호,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저는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 자체의 징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태영호 의원 건은 저는 서울지검에서 수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청와대의 공천 개입 아닙니까. 이진복 수석과 태영호 의원 간의 통화에서 공천에 관한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상식적으로 태영호 최고위원이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화가 없었는데 그것을 창작하여 자기 보좌진한테 얘기할 리가 있겠습니까. 저는 제가 보기에는 합리적으로 생각을 하더라도 말이 안 되는 얘기를 지금 태영호 의원이 변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통화를 했던 한동훈 검찰이 제일 잘하고 있는 즉각적인 압수수색, 이진복 수석과 태영호 의원 그다음에 해당 보좌진 연관된 사람들에 대해서 핸드폰 압수수색을 하면 바로 나올 것 같아요. 수사를 해서 청와대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서 공천에 개입한 부분들을 정확히 수사하는 게 필요하고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이기 때문에 그것은 팀에서 절차대로 당원 당규에 따라서 조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두 사람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 김영진 : 저는 국민의힘 내에서 판단할 문제인데 두 사람의 발언 수위 자체가 현재 헌법과 법률 그다음에 국민 정서상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4.3은 김일성의 지시다, 5.18은 헌법 조문에 쓸 필요가 없다. 이런 식의 사실은 동떨어진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합리적인 조치라는 게 필요하다. 국민의힘의 일이기 때문에 제가 내정 간사하기 어렵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 자주 출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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