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층 사이 멈춘 승강기, 지하까지 쑤욱…광주 빌딩서 '공포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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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대형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9분쯤 광주 서부소방서에 서구 치평동 상무비즈센터(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에서 입주 업체 직원 A씨 등 탑승객 15명이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원들은 지하로 내려가 멈춘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 승객을 한 사람씩 구조에 나섰고 낮 12시25분쯤 상황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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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대형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9분쯤 광주 서부소방서에 서구 치평동 상무비즈센터(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에서 입주 업체 직원 A씨 등 탑승객 15명이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출동할 당시 해당 승강기는 3층과 4층 사이에서 멈춰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조대원이 승강기 상부에서 진입해 탑승객을 구조하려 했지만, 하중 때문에 승강기가 지하까지 내려가 1차 구조에 실패했다.
대원들은 지하로 내려가 멈춘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 승객을 한 사람씩 구조에 나섰고 낮 12시25분쯤 상황을 종료했다. 다행히 다치거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승객은 없었다.
당국은 승강기에 15명이 탑승해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승강기 정원은 17명으로 알려졌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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