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비닐하우스에 양귀비 밭···일상 파고든 마약

박우인 기자 2023. 5. 9.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한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대전 동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약 400주를 경작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재배 목적과 고의성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울산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00여개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비닐하우스서 양귀비 재배
자치경찰, 순찰 중 마약재배 발
울산의 한 비닐하우스 양귀비 밭/연합뉴스.
[서울경제]

대전의 한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대전 동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약 400주를 경작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불법 경작 사실은 전날 오후 5시께 지역 자치경찰이 순찰 근무 중에 양귀비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발견된 양귀비는 모두 압수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재배 목적과 고의성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순 투약을 넘어 마약을 재배하는 마약사범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

앞서 울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울산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00여개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증거물이 현장에 버젓이 있었지만 "양귀비 열매와 줄기를 진통제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키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