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걸음기부 캠페인 진행… 환경보호·사회공헌 한 번에

김동욱 기자 2023. 5.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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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GS칼텍스 걸음기부 캠페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0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GS칼텍스는 캠페인 종료 후 임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1만보 당 1000원으로 환산, 산정된 임직원 걸음기부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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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기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GS칼텍스가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저감 실천 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GS칼텍스 걸음기부 캠페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0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탄소 저감 실천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가치를 내재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임직원 걸음 수 산정은 걸음기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한다.

걸음기부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생활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부까지 연결시키는 탄소 저감 선순환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캠페인 종료 후 임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1만보 당 1000원으로 환산, 산정된 임직원 걸음기부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9일 기준 임직원들이 기부한 누적 걸음 수는 1억8000만보, 적립된 기부액은 3600만원이다.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5월 말까지 기부액 1억원을 목표로 한다.

적립된 기부액은 GS칼텍스의 물리적 재활용(MR)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조절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탄소 저감을 위한 걸음기부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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