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유니폼·앞치마 두른 한화3남 김동선…美유명 햄버거브랜드 국내 론칭 앞두고 홍콩서 ‘현장실습’

곽선미 기자 2023. 5.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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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직접 햄버거 조리를 체험하며 최고급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그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출시를 진두지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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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햄버거 만들며 “품질 유지 신경쓰겠다” 강조
한화갤러리아, 내달 강남역·신논현역 사이
美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1호점 열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앞두고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고 한화갤러리아가 9일 밝혔다. 사진은 홍콩 파이브가이즈 한 매장에서 햄버거 토핑을 조합하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갤러리아 제공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김동선 본부장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직접 햄버거 조리를 체험하며 최고급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실습 기간 일반 직원과 마찬가지로 붉은색 유니폼에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 손질부터 패티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조리 과정까지 서비스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주재료인 패티의 품질과 조리 과정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을 두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햄버거 브랜드다.

김 본부장은 높은 수준의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조리법을 여러 차례 반복해 연습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현장을 지켜보며, 한국 파이브가이즈 역시 ‘정성’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콘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이 현장 서비스 업무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그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출시를 진두지휘해왔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 달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강남점은 2개 층 618㎡(184평) 규모에 150여개 좌석을 갖췄다.

파이브가이즈는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으로 글로벌 매장을 넓혀왔고,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5번째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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