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성인 65%, 가족과 대화 '1시간' 미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크루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대화 실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65%가 가족과 대화가 하루 한 시간이 채 안된다는 응답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과 하루 중 대화 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3%는 하루 한 시간이 채 안 된다고 했다.
응답자의 약 60%는 하루 중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한 시간 채 안 된다고 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응답자 70% ‘온라인 소통 30분 미만’
화목한 가정 필수 조건 '건강·대화·돈·함께 사는 것' 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크루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대화 실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65%가 가족과 대화가 하루 한 시간이 채 안된다는 응답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과 하루 중 대화 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3%는 하루 한 시간이 채 안 된다고 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사는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3명은 ‘30분 이상 한 시간 미만(30.2%)’을 꼽았다. 그다음 ‘30분 미만(29.2%)’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약 60%는 하루 중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한 시간 채 안 된다고 한 것이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응답자들의 대화 시간은 더 짧았다. ‘한 시간 미만’이라고 한 응답자는 89.2%, 하루 한 시간 이상 소통한다고 한 이들은 10명 중 1명(10.8%) 정도에 불과했다.
가족 단체방을 개설하지 않았다고 한 이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다. ‘대면 대화가 더 편하고 전달력이 좋다(73.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1:1 메신저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어서(71.5%)’, ‘귀찮아서(48.9%)’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필수 조건(복수응답)은 무엇일지를 물어봤다. 그 결과, ‘가족과의 대화(72.5%)’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보다 더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건강(80.6%)’이었다. 이밖에 ‘돈(71.7%)’과 ‘가족이 함께 지내는 것(22.5%)’, ‘내 집 마련(16.3%)’, ‘자녀를 포함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12.1%)’ 등이 화목한 가정의 필수 조건으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75%포인트이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국 “가상화폐, ‘내돈내투’ 했다…전세자금 빼서 투자”
- 어버이날, 아버지 살해한 남매.."누나 성폭행해서"[그해 오늘]
-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한 중학생들 최후
- 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
- "6세 아들만 생존"…'美 총기 참변' 30대 한인가족 애도 물결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군 문제, 너무나 먼 이야기"
- 혼외자 논란에도…증권가 “셀트리온 사라” 왜?
- “평산책방, 재단이라더니 사업자 文? 거짓말 해명하셔야…”
- '밧데리 아저씨' 입김에…K배터리 웃고 中배터리 울었다
- 남편 시신 집안에 방치한 50대 여성…"하나님이 부활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