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연금술 벌어질까…나폴리, 풀리시치 관심→오시멘 스왑딜 카드로 꺼내

조영훈 기자 2023. 5.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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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가 빅터 오시멘의 영입 카드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활용할 전망이다.

오시멘을 영입하는데 풀리시치 카드를 포함해 이적료를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영국 <익스프레스> 는 9일(한국 시간) "첼시가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진을 멈출 수 있다. 첼시는 오시멘의 가격을 낮추고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풀리시치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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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FC가 빅터 오시멘의 영입 카드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활용할 전망이다.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SSC 나폴리는 기존 보유한 선수를 지키는 동시에 황금시대를 이어갈 새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그런 나폴리 레이더에 풀리시치가 포착됐다.

첼시는 풀리시치를 향한 관심을 역이용하려고 한다. 오시멘을 영입하는데 풀리시치 카드를 포함해 이적료를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 시간) "첼시가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진을 멈출 수 있다. 첼시는 오시멘의 가격을 낮추고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풀리시치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를 낮춰야 하는 이유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때문이다. 오시멘의 이적료가 1억 3,000만 파운드(약 2,171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금액 그대로를 지불하면 규정에 어긋날 확률이 크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인수 이후 막대한 금액을 영입에 쏟아 부었다.

오시멘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리그 28경기 23골 5도움을 올렸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 선두다.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연스레 주역들에게 관심이 쏟아진다. 오시멘을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김민재 등도 유럽 주요 클럽과 연결된다. 첼시와 맨유는 오시멘을 노리는 대표 잉글랜드 대형 클럽이다.

오시멘은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집중하면서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응답하길 꺼렸다. 리그 우승이 확정된 후에도 침묵을 지켰다.

5일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33라운드 우디네세 원정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한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다. 나와 팀, 팬들이 모두 행복하다. 오늘 밤 팬들의 따뜻함을 느꼈으나, 하루빨리 나폴리로 돌아가 팬들과 포옹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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