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분기 당기순익 793억원 '분기 최대'…전년比 7.5배 증가

신병남 기자 2023. 5. 9.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동시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한 1050억원이며,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신규월납액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7% 성장했다.

대주주 변경 직후인 지난 2020년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인 3496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금액이 44.5% 늘었고,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21.3%포인트(p)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동시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맞춰 수 년간 장기보장성보험을 확대한 결과다.

롯데손보는 9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655.5% 늘었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실적이자 지난해 628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에서 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한 1050억원이며,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신규월납액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7% 성장했다.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원수보험료는 5050억원으로,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5954억원) 중 84.8%를 차지했다. 대주주 변경 직후인 지난 2020년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인 3496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금액이 44.5% 늘었고,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21.3%포인트(p) 늘었다.

당기손익 인식의 대상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의 성장도 지속세다.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로, 1분기 말 CSM은 연초 대비 944억원 증가한 1조8949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체질개선 성과가 증명됐다"며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오는 6월 중 환매조건부채권(RP)에 대한 상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