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PO 2라운드 4차전 주전 출장 유력

이재승 2023. 5. 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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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리즈 중 주전 명단을 바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변화가 필요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페이튼을 주전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맞설 전망이다.

이번에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자마이칼 그린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페이튼을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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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리즈 중 주전 명단을 바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LA 레이커스와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있다. 현재 3차전까지 치렀으며,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에 레이커스와 4차전을 치른다. 지난 3차전에서 대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주전 명단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에서 레이커스에 대패했다. 초반에는 괜찮았으나 초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주포인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중후반에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하고 4차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변화가 필요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페이튼을 주전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맞설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라운드 중반에 주전을 바꾼 바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를 받은 이후 조던 풀을 주전으로 내세운 것.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는 케번 루니가 아닌 자마이칼 그린이 주전 센터로 나섰다. 이번에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자마이칼 그린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페이튼을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가 해당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경기 초반부터 스몰라인업을 가동하게 된다. 그린이 센터로 나서되,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이 포워드로 출장한다. 페이튼의 가세로 높이는 크게 낮아지지만 1선 수비 강화를 통해 상대 가드를 압박할 수 있다. 페이튼이 디엔젤로 러셀을 전담 수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이커스의 외곽 공격 제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린이 앤써니 데이비스를 막으면서 공격 봉쇄에 나설 전망이다. 레이커스의 주전 포워드인 제러드 밴더빌트는 공격력이 돋보이지 않기에 탐슨이 수비할 수 있다. 탐슨이 밴더빌트를 막으면 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도움 수비에 가담할 여력도 마련하게 된다.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루니와 조던 풀을 순차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를 통해 상대 득점력을 줄이는데 방점을 둔 것이다. 레이커스도 밴더빌트를 주전으로 꾸준히 내세우고 있는 것과 상황이 다르지 않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은 지난 3차전에서 밴더빌트로 커리가 아닌 그린을 막게 했다. 이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전개를 원활하지 않게 하면서 3차전 승리에 다가설 수 있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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