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사기꾼 천우희 곁엔 이연·유희제·홍승범 함께
2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에서 장학재단 적목이 키우는 영재 집단인 적목키드 멤버들 이연(정다정 역), 유희제(나사 역), 홍승범(링고 역)의 존재가 공개됐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 이런 가운데 이연, 유희제, 홍승범이 극 중 천우희(이로움)를 도와 복수를 위한 사기극을 펼칠 동료로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이연이 맡은 정다정 역은 20년 차 해커로, 천우희의 출소부터 복수까지 모든 계획을 돕는 인물이다. 손님이 없는 만화방을 운영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비밀 작업 공간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고 있다. 아직 그녀가 뚫지 못한 방화벽은 없다는 후문.
유희제가 연기할 만능 엔지니어 나사 캐릭터도 주목할 인물이다. 어릴 적 천우희와 함께 적목키드로 자란 동료로 그녀의 말 한마디면 군말 없이 따르고 있다. 현재는 녹슨 나사처럼 알코올과 도박에 찌들어 사는 인생. 그런 유희제가 천우희의 원대한 복수이자 사기 행각에 동참할 결심을 하며 나사를 바짝 조이고 나선다.
마지막으로 멀티 심부름꾼 홍승범(링고)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0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적 재능의 소유자 링고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으로 구성된 심부름꾼들을 수하로 두고 있다. 쉽게 정을 주고 진심을 쏟는 성격으로 천우희에게 과거에 진 빚이 있어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그녀의 손을 잡는다.
이렇듯 베테랑 해커 이연과 기계 공학의 능통자 유희제, 언어 천재 홍승범은 천우희와 하나의 팀을 이뤄 복수를 위한 사기를 해낼 예정이다. 한때 적목 재단의 후원으로 키워진 이들이 대체 무엇을 향해 복수의 화살을 조준하고 있는 것인지, 또 영재 집단 출신들이 모여 어떤 비범한 사기극을 벌일 것인지 계획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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