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다크 블러드' 무드보드 공개…강렬한 붉은 빛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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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강렬한 붉은 빛으로 새 앨범의 마지막 콘셉트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은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의 '뉴'(NEW) 버전 무드보드를 게재했다.

'뉴' 버전 무드보드는 공통적으로 붉은색을 포인트로 한 이미지 3장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사진에는 붉게 물든 공간을 가득 메운 빨간 꽃 사이에 멤버들이 서 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이미지에는 각각 빨갛게 빛나는 눈동자와 붉은 빛의 나비 형상이 담겨 있다.

각 사진은 어두운 명도로 오묘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다크 블러드'를 통해 보여 줄 엔하이픈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첫 번째 '풀'(FULL)부터 '하프'(HALF), '뉴'까지 각 버전의 무드보드에는 엉어로 된 문구가 함께 적혀 이번 앨범으로 전할 엔하이픈의 이야기가 무엇일지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는 오는 22일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