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토트넘 지갑 열까…“토트넘, ATM보다 더 높은 값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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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이에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이강인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진심이라면,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보다 더 높은 액수를 제안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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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은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을 향한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을 통해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다수의 클럽들과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스페인 라리가 명문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이 중 빌라와 아틀레티코는 지금까지도 이강인을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두 팀들 모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심지어는 바이아웃을 웃도는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렇게 이강인의 영입 경쟁은 빌라와 아틀레티코의 2파전으로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토트넘도 이강인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이강인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진심이라면,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보다 더 높은 액수를 제안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퍼스 웹’은 먼저 스페인 매체 ‘아스’와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로 처음 제기됐다”라며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모두와 협상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라면 아틀레티코가 제안하는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하는 것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라며 만약 토트넘이 정말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면, 지갑을 주저없이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PL 클럽들은 라리가 클럽들에 비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클럽들이 많다. 토트넘 역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정말 원한다면, 이강인을 위해 지갑을 여는 것도 고민하지 않을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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