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서빙로봇 사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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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소상공인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T의 테이블 오더 시장 첫 진출로 자사 서비스 로봇과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인건비 등으로 외식 업계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서빙로봇과 연계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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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로봇 연계한 사업 시너지도 기대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030200)가 소상공인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T의 테이블 오더 시장 첫 진출로 자사 서비스 로봇과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2일 출시된 하이오더는 고객이 좌석에 비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음식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태블릿 메뉴판,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으로 구성됐다.
KT는 자사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자사 서빙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이오더로 주문이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직접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지 않아도 서빙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식이다.
KT는 인건비 등으로 외식 업계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서빙로봇과 연계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오더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는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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