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美무위험지표금리 투자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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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9일 미국 무위험지표금리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미 금리 차가 1.75%로 벌어졌고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함과 동시에 상승한 미국 기준 금리 수준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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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하면서 매일 이자받는 달러 파킹형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9일 미국 무위험지표금리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9일 밝혔다.
SOFR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다.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SOFR금리가 매일 복리로 누적되는 ETF로, 전세계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5%대 무위험 금리를 수취할 수 있다. Solactive사의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원화환산)’를 비교 지수로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09%이다.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1영업일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투자자는 투자금액·기간 제한 없이 하루만 보유해도 SOFR 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ETF를 달러 파킹용으로 활용하면 달러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또한 일반적인 달러 투자 상품인 달러선물ET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해 장기적인 달러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보유 중인 달러로 설정·환매할 수 있어 달러 유동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전 수수료가 들지 않고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환매 시 2영업일 후 원금과 수익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어 자산 유동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미 금리 차가 1.75%로 벌어졌고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함과 동시에 상승한 미국 기준 금리 수준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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