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또 '독도는 일본 땅' 표기...서경덕 "명백한 영토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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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5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에서 규모 6.5의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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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5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에서 규모 6.5의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점선으로 사선을 긋기도 했다.
이는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기상청 측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 기상청의 지진 지도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주장하며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 등은 오래전부터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왔다"며 "태풍, 쓰나미 경보 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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