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2분기도 영업적자 지속될 것”...목표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5. 9. 09: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9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방송 부문은 캡티브 편성이 주 1편으로 전체 방영 에피소드가 36편으로 전분기 대비 14편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190억원, 영화 부문은 전체 극장 산업 부진으로 영화 관람객이 2515만명에 그치며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역시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고, 영업적자 10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40편의 에피소드가 계열사 채널에서 방송되고, 해외 자회사 윕(Wiip)에서도 콘텐츠를 출시해 방송 부문의 매출은 1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작품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동시 방영되겠지만,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