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세계랭킹 176계단 상승 205위로… 문정민도 108계단 껑충

김경호 기자 2023. 5.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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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KLPGA 투어 교촌 1991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을 발판으로 세계랭킹 205위가 됐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박보겸이 세계랭킹 176계단을 뛰어올랐다.

박보겸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381위)보다 176계단 상승한 205위가 됐다. 박보겸은 지난주 36홀 대회로 치러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마지막날 홀인원을 기록하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궈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205위는 박보겸의 생애 최고 랭킹이다.

문정민도 이 대회 공동 2위를 발판으로 지난주보다 108계단 뛴 256위에 자리잡았다.

상위권 선수들의 랭킹 변화는 거의 없었다. 넬리 코르다, 리디아 고, 고진영이 1~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가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자리를 바꿔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내려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준우승한 신지애는 9계단 올라 44위가 됐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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