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면 주먹부터 나가는 전 남친과 재결합 고민…서장훈 "집어치워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친구의 주사로 인해 헤어졌던 커플이 재결합을 놓고 고민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여성 의뢰인에게 "전 남친 말로는 남사친들과 자주 어울린다는데 왜 그러는거냐"라고 물었고, 여성은 "자주 만나는게 아니고 영업을 하기 위한거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민 끝에 차린 가게다. 그 사업 때문에 이어진 만남이다"라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자친구의 주사로 인해 헤어졌던 커플이 재결합을 놓고 고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자의 욱하는 주사 때문에 이별한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300일 정도의 만남 후 현재는 헤어진 상태라는 여성 의뢰인은 "전 남친이 술을 마시면 내게 큰 소리를 지르고, 주먹부터 나간다. 주먹으로 벽을 친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의 다그침에 남성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서장훈은 "나에게 죄송할 게 뭐가 있냐"며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게 생각해라"라고 호통을 쳤다.
이어 서장훈은 여성 의뢰인에게 "전 남친 말로는 남사친들과 자주 어울린다는데 왜 그러는거냐"라고 물었고, 여성은 "자주 만나는게 아니고 영업을 하기 위한거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민 끝에 차린 가게다. 그 사업 때문에 이어진 만남이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또 남성을 향해 "잘 생각해봐라. 네가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냐. 가끔 뉴스 같은 데서 너랑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냐. 괜찮냐. 자기 혼자 취해서 극도로 흥분하는 사람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드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이 문제다. 결론은 앞으로 네가 술을 끊을 수 있느냐. 못 끊냐다. 형이 좋게 얘기할 때 들어라. 네가 스스로를 제일 잘 알지 않느냐. 끊을 수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성은 "노력하겠다"며 뜨뜻미지근하게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집어치워라. 그냥 둘이 헤어지고 그만둬라. 바로 술 끊겠다고 얘기가 안 나오는 건 잘못된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결국 남성은 "술 끊겠다. 무조건 끊겠다. 절대 안 마시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두 사람은 재결합을 결정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한 번이라도 술을 다시 입에 대면 바로 헤어져라. 앞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줘라"고 조언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신혼 2개월 남편 "클럽 갔지만 난 먼저 나왔다" 당당…시모는 "웃어넘겨라"
- 김병만 "부모님, 교사인 재혼녀와 결혼 반대…난 판단력 흐려" 발언 눈길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수의 입고 삭발 유아인 "배우로서 큰 타격 감내" 선처 호소
- 조여정 "눈앞에서 송승헌·박지현 베드신 민망했냐고? 집중했을 뿐"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