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존재감 확장… 엔믹스, 단독 쇼케이스 美 투어 순항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는 데뷔 약 1년 만에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에 달하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열고 글로벌 항해의 돛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포문을 열었고 4일 산호세·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시애틀과 산호세 공연에서 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 멤버 6인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열띤 반응을 방증하듯 로스앤젤레스 공연 티켓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엔믹스는 이번 투어에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며 관객을 열광케 했다. 데뷔곡 '오오(O.O)',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DICE)', 최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까지 활동곡은 물론 엔써(팬덤명)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무대를 다채롭게 펼쳤다. 여기에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헤이 마마(Hey Mama), 트와이스 '티티(TT)' 등 커버 스테이지와 '오오' 리믹스 버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섯 멤버는 첫 단독 쇼케이스를 찾아와 준 월드와이드 앤써와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내내 영어로 진행했다. 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들은 8일 댈러스·9일 휴스턴·12일 애틀랜타·14일 워싱턴 D.C.·16일 브루클린·6월 4일 방콕·9일 자카르타·18일과 19일 타이베이·23일 싱가포르·30일 마닐라를 찾아 열기를 잇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엔믹스는 3월 20일 발매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4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200 122위를 차지해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가 멜론 톱100 4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성장점을 높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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