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호실적에 증권가 호평 이어져…네이버 강세

홍재영 기자 2023. 5. 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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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NAVER)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42%) 오른 21만2000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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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분기 실적에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들이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NAVER)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42%) 오른 21만2000원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2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330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광고 업황 침체에도 견조한 코어 마진을 유지한 가운데 포쉬마크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조기 달성했다"며 "콘텐츠 적자 축소(전년 동기 대비 172억원 감소) 등 노력이 겹쳐 양호한 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네이버는 카페, 밴드, 블로그, 지식인 등 다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AI 최신성 유지, 제휴 데이터 확보, 반응형 데이터 기반 구축 면에서 유리하다"며 "후발주자임에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가 부각되며 시장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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