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박수홍과 첫만남에 SOS, 나 좀 살려달라고…”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5. 9.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심형탁이 박수홍과 초면에 가정사를 고백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은 5개월 전 박수홍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며 "짧은 기간에 많은 얘기를 해야 되니까 다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형탁. 사진 ㅣTV조선 방송화면
배우 심형탁이 박수홍과 초면에 가정사를 고백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은 5개월 전 박수홍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며 “짧은 기간에 많은 얘기를 해야 되니까 다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는 사실 형한테 S.O.S를 보낸 거였다. 형한테 ‘나 좀 살려 달라’”라며 오열했다. 이에 박수홍은 “짧은 순간에 진심이 느껴지더라고. 뭔가 절실했다. 나도 경험해봤잖아”라고 공감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남편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형탁이 이러다 정말 큰일난다’고 맨날 그랬다. 형탁 씨를 진심으로 생각했다”며 “사야(심형탁 여자친구)가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덜겠다고 일본 간다고 했다 하지 않았나.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얘기했다.

심형탁은 앞서 어머니의 무리한 투자와 사기 피해, 이후 빚 보증과 채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어머니의 무리한 투자로 “한강뷰 아파트도 날리고 제 이름을 대고 돈을 빌려가 민사소송까지 당했다. 심지어 어머니가 심형탁 이름으로 땅 경매까지 받았으나 그걸 알았을 때 이미 늦었던 상황이었다”며 2년여간 활동을 하지 못할 만큼 몸과 마음에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