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배진교…장혜영 출마 철회

여동준 기자 2023. 5. 9.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9일 정의당 4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당초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이은주 전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장 의원이 출마 의사를 철회해서 배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2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최대 계파인 '인천연합'의 추대를 받은 배 의원이 원내대표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1과제, 윤석열 정부 불의 바로잡는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9일 정의당 4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당초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이은주 전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장 의원이 출마 의사를 철회해서 배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이어서 마지막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며 "재창당과 총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것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의 불의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민생투쟁, 민주 정치의 원칙과 상식, 당내 단결과 폭넓은 연대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당 대표를 지낸 심상정 의원을 제외하고, 그간 21대 국회에서 아직 원내대표를 맡지 않았던 의원은 장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뿐이었다.

당초 류 의원이 장 의원에 대한 지지를 밝히면서,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원내대표를 맡았던 관례에 따라 사실상 장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정의당은 2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최대 계파인 '인천연합'의 추대를 받은 배 의원이 원내대표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