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원유·가스 생산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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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에너지 기업들이 원유와 가스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몬트니와 뒤베르네 등 원유, 천연가스 생산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캐나다 에너지 기업들은 원유와 가스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거나 생산 시설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앨버타주는 2016년에도 대규모 산불로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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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에너지 기업들이 원유와 가스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CNN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앨버타주에 1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주민 3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불은 지금까지 서울 크기(605㎢)의 2.5배에 달하는 1천500㎢를 집어삼켰고, 지금도 약 30건의 산불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지난 6일 비상 상태를 선언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산불은 몬트니와 뒤베르네 등 원유, 천연가스 생산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캐나다 에너지 기업들은 원유와 가스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거나 생산 시설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앨버타주는 2016년에도 대규모 산불로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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