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2500선 하락 출발

시가총액 상위 종목 혼조세

9일 코스피지수가 250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뉴스1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23%) 하락한 2507.50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140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이 오름세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34포인트(0.52%) 하락한 837.94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홀로 55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차례로 485억원, 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은 오름세인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2.58%),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41%), 제약(1.43%) 등은 상승세고,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83%), 우주항공과 국방(-1.53%), 자동차(-0.91%) 등은 하락세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오른 1322.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9포인트(0.17%) 하락한 3만3618.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05%) 오른 4138.1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50포인트(0.18%) 상승한 1만2256.9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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