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마이클 섀넌, 폭행·절도 에즈라 밀러 옹호 “친절하고 사랑스럽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플래시’의 마이클 섀넌(48)이 함께 호흡을 맞춘 에즈라 밀러(30)를 옹호하고 나섰다. 밀러는 폭행과 절도 행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섀넌은 8일(현지시간) 베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밀러는 함께 촬영할 때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업계에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많은 여유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비난을 받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설사 그것이 정당하다고 해도 여전히 끔찍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섀넌은 ‘플래시’에서 악당 조드 장군으로 출연하는데, 이는‘맨 오브 스틸’의 역할을 다시 맡은 것이다.
밀러는 지난해 하와이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여성을 폭행해 기소된 바 있고, 절도 행각을 벌인데 이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접근 금지 처분을 받는 등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밀러는 지난해 8월 "최근 극심한 위기의 시기를 겪은 후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속적인 치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과거 행동으로 인해 놀라게 하고 화나게 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삶의 단계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플래시’의 앤디 무스키에티 감독은 지난달 ‘시네마콘 2023’ 행사에서 “밀러는 내가 함ㄲ[ 일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플래시'는 끔찍한 상처로 남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로 인해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DC 히어로들의 전력 질주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해외언론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환상적인 액션 시퀀스까지 의심할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Fandango), “DC 팬이라면 좋아서 미칠 정도로 훌륭한 영화. 역대 DC 영화 중 최고!”(Variety), “액션, 감동, 유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DC 영화”(MovieMantz), “슈퍼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The Wrap),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 액션, 감성, 따뜻함, 유머, 향수까지. 얼른 다시 보고 싶다”(We Live Entertainment), “환상적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특별한 영화를 만들어낸 앤디 무시에티 감독”(Collider) 등 찬사를 보냈다.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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