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 조코비치-2번 시드 알카라스, 결승에서 만날까? [ATP 1000 로마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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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 시즌 3번째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조코비치는 최근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2승2패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보였으나, 이번엔 자신감을 가지고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ATP 투어는 전망한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2023 무투아 마드리드오픈(ATP 마스터스 1000)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28위인 얀 레나르트 슈트루프(33·독일)을 2-1(6-4, 3-6, 6-3)로 누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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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 2번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 둘의 결승 대결이 과연 성사될까?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클레이코트에서 개막돼 21일까지 계속되는 2023 로마오픈(Internazionali BNL d’Italia)의 최대 관심사다.
클레이코트 시즌 3번째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WTA 1000 대회와 함께 진행돼 세계 남녀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최근 엘보 부상에 시달리던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코트에 복귀하는 무대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로마오픈 남자단식 6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그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조코비치는 최근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2승2패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보였으나, 이번엔 자신감을 가지고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ATP 투어는 전망한다. 17번 연속 로마오픈 출전이며, 모두 8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알카라스는 이번이 로마오픈 데뷔전이어서 우승에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2023 무투아 마드리드오픈(ATP 마스터스 1000)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28위인 얀 레나르트 슈트루프(33·독일)을 2-1(6-4, 3-6, 6-3)로 누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그다.
알카라스는 이번에 우승하면 조코비치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다. 현재 랭킹포인트를 보면, 조코비치는 6775점, 알카라스는 6770점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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