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소렌스탐과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

이상필 기자 2023. 5.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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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올해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소연이 제78회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알렸다.

이번 특별 초청으로 유소연은 14회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US여자오픈 3회 우승자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특별 초청 선수로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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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소연이 올해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소연이 제78회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알렸다.

이번 특별 초청으로 유소연은 14회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유소연은 지난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서희경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9년 대회에서는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무려 6번이나 톱5를 달성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유소연은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US여자오픈은 내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페블비치와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짜릿하며, US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US여자오픈 3회 우승자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특별 초청 선수로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된 소렌스탐은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기록했다. 지난 1995년과 1996년, 2006년에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소렌스탐은 "올해 US여자오픈에서 뛸 기회를 준 USGA에 매우 감사하다"며 "내 경력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준 대회이자 여자 골프의 결정적인 의미가 될 페블비치에서 가족과 함께 보낼 한 주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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