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작업반장 진성, 재충전 위해 프로그램 하차

하경헌 기자 2023. 5. 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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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꾼의 탄생’에 출연하는 가수 진성. 사진 KBS



KBS1 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에 출연하는 ‘작업반장’ 가수 진성이 재충전을 위해 잠시 물러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일꾼의 탄생’에서는 전북 부안의 용동마을에서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배우, MC, 가수로 활약 중이자 진성과 인연이 깊은 김성환이 출연한다.

KBS1 ‘일꾼의 탄생’에 출연하는 배우 김성환 사진 KBS



주방 뒤편이 물받이가 제 기능을 못 해 비가 들이닥치고 쥐가 출볼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민원이 접수됐다. 개그맨 손헌수는 현장점검을 하던 중 어르신께 공사에 대해 설명했지만, 어르신이 이해하지 못하자 김성환이 “거시기 해서(?) 거시기 해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어르신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꾼들은 비가 올 때면 아궁이 안으로 물이 들어와 불편함을 호소한 어르신의 댁에서 아궁이를 철거했고, 김성환은 시멘트 미장에 필요한 물을 날랐다. 김성환은 “머리털 나고 이렇게 물을 많이 날라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작업반장으로 활약했던 진성은 재충전을 위해 잠시 프로그램을 떠난다. 진성은 “나와 가장 잘 맞는 프로그램은 ‘일꾼의 탄생’”이라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작업반장 진성의 마지막 이야기는 10일 오후 7시40분 KBS1 ‘일꾼의 탄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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